| LPGA Tour Golf <YONHAP NO-3505> (AP) | 0 | 리디아 고가 19일(현지사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2018년 2월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톱10에 진입했다. /A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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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약 3년 만에 여자 골프 ‘톱10’에 진입했다.
리디아 고는 19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4계단이 오른 7위에 자리했다. 그가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든 것은 2018년 2월 10위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 18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에서 끝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LPGA 투어 정상 정복은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이며, 이 대회 우승으로 투어 통산 16승째를 따냈다.
리디아 고는 18세이던 2015년 역대 최연소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슬럼프가 왔고, 지난해 8월 55위까지 하락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는 고진영(26)이 지켰다. 고진영은 2019년 7월부터 1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박인비(33)와 김세영(28)도 지난 주에 이어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이들 외에 김효주(26·9위)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