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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국회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필요”

손보업계, 국회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필요”

기사승인 2021. 04. 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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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입법을 국회에 요청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주요 손해보험사 사장단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박상욱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간담회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KB손해보험 사장, 메리츠화재 부회장, 한화손해보험, 최영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코리안리 등 손보사 최고경영자(CEO)와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이 참석했다.

실손보험 청구량은 연간 1억건이 넘을 정도로 막대하지만 여전히 보험사가 일일이 전산시스템에 입력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간 보험업계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를 촉구해왔다. 20·21대 국회를 거치며 여야 의원들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입법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 막혀 통과되지 못했다.

정치권은 다음달 10일 관련 공청회를 열고 다음달 중 법안소위에 법 개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장단은 이와 함께 △건강보험 미적용 비급여 의료제도 개선 △자동차보험 보상제도 개혁 △보험사기 처벌 강화 등을 국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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