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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 소속 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고법은 20일 법관 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지난 9일 마지막 재판을 진행했으며, 이달 16일부터는 재택근무 중이다.
법원 관계자는 “역학조사 후 청사 방역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 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