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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바일 철수’에 파업하던 브라질 공장…협상 재개

LG전자, ‘모바일 철수’에 파업하던 브라질 공장…협상 재개

기사승인 2021. 04. 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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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브라질 공장 직원들이 모바일 사업 철수를 이유로 돌입했던 파업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노사 협상이 재개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따우빠테 공장 직원들은 파업을 중단하고 생산을 재개했다.

따우빠테 공장 직원들은 지난 5일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종료를 공식화하자 고용에 대한 불안감으로 파업을 추진한바 있다. LG전자는 따우빠테 공장의 PC 등 생산시설을 마나우스 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이에 보상금 등을 제시했지만 협의를 이루진 못했다.

협상 재개에 나선 노조는 사측에 노트북, 모니터 등의 생산라인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 브라질 따우빠테 공장에서 휴대폰 사업 종료를 앞두고 회사와 직원 간 보상에 대한 의견차가 있는 상황이며,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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