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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3’ 中 인증 완료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3’ 中 인증 완료

기사승인 2021. 04. 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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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방진 지원 예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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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Z 폴드2/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3’의 중국 출시 준비에 한창이다.

20일 IT전문 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Z 폴드3를 중국 정부의 전자기기인증 홈페이지인 3C에 등록했다.

인증 홈페이지에 공개된 갤럭시Z 폴드3의 사양을 살펴보면 전작(4500mAh)보다 작은 4275mAh의 배터리 용량이 탑재돼있다. GSM아레나는 갤럭시Z 폴드3가 전작보다 더 얇고 작아졌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갤럭시Z 폴드3의 모델 번호는 SM-F916으로 적혀있다.

갤럭시Z 시리즈는 폴더블, 플립 등 폼팩터에 변화를 꾀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가장 값비싼 최고 사양 스마트폰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을 양옆으로 책처럼 접었다 펼 수 있고, 플립형은 조개처럼 상하로 화면을 접어 휴대한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Z 폴드3에 방수·방진 IP등급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폴더블 스마트폰에 IP등급을 지원하지 않았다. 접히는 힌지 부분 처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갤럭시Z 폴드3가 방수·방진을 지원한다면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확연한 기술 격차를 보여줄 수 있게 된다.

GSM아레나는 “올해 초만해도 삼성전자가 올해 4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이는데 이들 제품이 연말에 가까워야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오는 7월 2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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