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1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탄탄해진 실적과 기대 이상의 수주 성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문의 주택 매출 성장과 BMW 판매 호조 및 오토케어서비스㈜ 인수 효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단연 수주 성과”라며 “동사는 1분기에만 신규 수주 약 1조 원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연초 제시했던 수주 목표 3조원의 33%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전 선화 3차 등 굵직한 수주 건들이 대기 중임을 감안하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또 한 번의 주택 수주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올해 분양 계획이 다시 1만 세대로 늘었고 대전 선화 1~3차 등 지주공동사업도 본격적으로 재개돼 매출 성장에 더해 마진 개선까지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