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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오마이걸·데이식스·더보이즈 등 K팝 아이돌, 기후변화 캠페인 참여

비투비·오마이걸·데이식스·더보이즈 등 K팝 아이돌, 기후변화 캠페인 참여

기사승인 2021. 04. 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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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_종합
비투비 서은광, 오마이걸 효정 등 총 31명의 K팝 아이돌이 기후변화 캠페인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냈다./제공=우주웍스
비투비 서은광, 오마이걸 효정 등 총 31명의 K팝 아이돌이 기후변화 캠페인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냈다.

우주웍스 측은 21일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기후변화 캠페인 ‘kstars4claimate’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환경 캠페인이다. 서은광, 효정을 비롯해 데이식스(DAY6) 원필, 더보이즈, 에이티즈, AB6IX(에이비식스), 위클리 등 인기 K팝 아이돌이 전원 재능기부로 참여한 뜻깊은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여러 K팝 스타가 하나의 주제로 뜻을 모아 캠페인에 동참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글로벌 팬층이 특히 두터운 K팝 아이돌이 전 세계 팬을 대상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티셔츠에 적힌 ‘기후변화는 OO다’라는 문구의 빈칸을 채워넣는 형태로 진행된 해당 캠페인에는 “기후변화는 인류의 눈물이다”(AB6IX 김동현), “기후변화는 빨간불이다.”(에이티즈 윤호), “기후변화는 생방송이다”(더보이즈 영훈), “기후변화는 부메랑이다”(위클리 박소은) 등 재치있는 발언들이 등장했다.

이번 기후변화 캠페인 ‘kstars4claimate’는 K팝 스타와 더불어 기획자, 기자, 평론가, 기후변화 활동가, 영상감독, 디자이너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주한영국대사관, 기후미디어허브가 캠페인을 후원했으며, 우주웍스 박현민 대표가 프로젝트를 기획·총괄했다.

사이먼스미스 주한영국대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영향력 있는 목소리들을 더 많이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후 변화는 우리 사회가 마주한 가장 큰 문제이지만 우리에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제는 전 세계가 함께 우리의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31명의 K팝 스타가 한뜻을 모은 ‘kstars4claimate’ 캠페인 영상은 오는 21일 티저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지구의 날인 22일 본편 영상이 영국대사관 SNS 등 공식 캠페인 계정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이후 6월까지 총 3편의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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