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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세 모녀'를 연쇄 살해한 피의자 김태현이 지난 9일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송의주 기자 |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김태현(24)의 DNA와 일치하는 미제사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관 중인 DNA 자료와 김태현의 DNA를 대조한 결과 일치하는 건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김태현이 과거 미제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그의 DNA를 두 차례 확보해 국과수에 보낸 바 있다.
미제사건과의 연관성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김씨에 대한 경찰의 여죄 수사는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