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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영선 캠프 “사전투표 이겼다” 문자 수사 착수

경찰, 박영선 캠프 “사전투표 이겼다” 문자 수사 착수

기사승인 2021. 04. 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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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수사 자료 검토 후 서울 종로서로 사건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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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23일 4·7 보궐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측이 본투표도 하기 전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자료사진
서울 종로경찰서는 4·7 보궐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캠프 측이 본투표도 하기 전 “사전투표에서 이겼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건을 22일 검찰에서 넘겨받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는 지난 5일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호소와 지원활동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움직여 사전투표에서 이겼다” “아직 숨 돌리고 쉴 때가 아니다. 본 투표일이 이틀 남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캠프 특보, 위원장, 본부장 등에게 보냈다.

이 내용을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같은 사안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자료를 통보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다시 경찰에 보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지난 1일부터 선거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 정당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보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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