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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강천산 주차장 조성사업 올 상반기 준공...주차난 해소

순창군, 강천산 주차장 조성사업 올 상반기 준공...주차난 해소

기사승인 2021. 04. 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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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원 투입해 1290대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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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 전 강천산 주차장/제공 = 순창군
전북 순창군의 강천산 주차장 조성사업이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가 이뤄질 수 있어 지역의 희소식이 되고 있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군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은 매년 가을철이면 기존 주차장 뿐 아니라 진입도로까지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했다. 이를 해결코져 군은 동부권 특별회계를 지원받아 주차장 650대 규모를 조성하고 있다.

새롭게 주차장을 조성하는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가 팔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사토지역을 군이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하다가 정식으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6월 토지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같은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했다.

군은 전체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감을 내고 있다. 이번 주차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주차장 640대에 새롭게 조성되는 650대가 추가로 늘어나 1290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군은 성수기를 제외하고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하고자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카트를 활용한 레저사업과 캠핑장 조성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오색단풍길 조성사업을 통해 대모암에서부터 강천산 입구까지 데크길과 쉼터 등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강천산 진입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황숙주 군수는 “올 상반기 주차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단풍을 보기 위해 강천산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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