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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4강 PO 2차전도 완승…챔프전까지 1승 남아

전주 KCC, 4강 PO 2차전도 완승…챔프전까지 1승 남아

기사승인 2021. 04. 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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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와 인천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고 있는 전주실내체육관 /제공=KBL
프로농구 전주 KCC가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서도 인천 전자랜드에 완승을 거뒀다.

KCC는 23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전자랜드에 92-74로 승리했다.

홈 2연전에서 모두 이긴 KCC는 남은 3∼5차전에서 1승만 더하면 2015-2016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지금까지 5전 3승제의 프로농구 단기전에서 먼저 1, 2차전을 이긴 팀이 3∼5차전에서 내리 패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전자랜드는 1쿼터를 22-13으로 마무리하며 기선을 잡았다. 2쿼터도 전현우의 3점포로 25-13, 12점 차까지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KCC가 반격해왔다. 8점을 뒤진 채 3쿼터를 시작한 KCC는 유현준과 김지완의 3점포 두 방으로 곧바로 2점 차로 따라붙었다. 3쿼터 막판엔 정창영의 자유투 2개와 라건아의 속공 덩크슛, 다시 라건아의 미들슛과 김상규의 3점포로 연달아 9점을 보태 KCC는 10점 차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KCC는 4쿼터 종료 6분 53초를 남기고 79-62, 17점 차를 만들며 승세를 굳혔다.

KCC는 라건아가 24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유현준은 14점에 어시스트 5개를 배달했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16점)와 이대헌(15점)이 분전했으나 KCC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

두 팀의 3차전은 25일 오후 1시 40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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