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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암재단, 서울아산병원에 ‘사랑의 응원상자’ 전달

한국소아암재단, 서울아산병원에 ‘사랑의 응원상자’ 전달

기사승인 2021. 05. 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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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아암재단은 스탠다드인터내셔널의 후원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응원상자’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왼쪽부터 고경남 서울아산병원 종양혈액과 교수,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사무국장. /제공=한국소화암재단
한국소아암재단은 스탠다드인터내셔널의 후원을 받아 서울아산병원에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응원상자’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응원상자에는 병동에서 격리 치료중인 환아와 보호자들을 위한 덴탈마스크, 손소독제 등 개인위생용품 등 10개의 선물이 포함됐다. 특히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겠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철학을 반영해 친환경 종이물티슈 등도 담겼다.

후원기업 스탠다드인터내셔널은 아메리칸스탠다드·그로헤·이낙스 등 욕실전문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로, 수년 간 ‘급여끝전 모으기’ ‘회사기부금’ 등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성금으로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을 후원해 왔다.

고경남 서울아산병원 종양혈액과 교수는 “투병중인 환아들을 위해 귀한 선물을 전달해 주신 스탠다드인터내셔널과 한국소아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의료진도 환아들의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사무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사랑의 응원상자 기증을 통해 소아암병동에서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어린이들을 위해 치료비·수술비·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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