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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과 정솽 동병상련, 할 수 있는 일 없어

판빙빙과 정솽 동병상련, 할 수 있는 일 없어

기사승인 2021. 05. 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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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만 5일 카라오케에서 노래 부른 모습 포착돼
다른 국가에서도 대체로 그렇겠으되 중국은 사회적으로 용납이 되지 않는 일을 하면 인생이 무척이나 골치 아파진다. 특히 유명인들은 더욱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설사 형사 처벌을 받지 않더라도 활동에 제약을 많이 받는 것이 원칙이다. 이름이 지워진 투명인간이 된다고 해도 좋지 않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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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판빙빙. 얼굴 표정이 밝지 못하다./제공=익명의 독자 SNS.
세금 탈세 문제 등의 비리를 저질러 지탄을 받고 있는 판빙빙(范冰冰·40)과 정솽(鄭爽·30)이 아마도 대표적인 주인공들이 아닐까 여겨진다. 진짜 거의 투명인간 같은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와중에 판빙빙이 최근 베이징 모처의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과 글에 따르면 판은 공식 활동을 하지 못하는 현실에 상당한 부담을 가진 듯 노래를 부르면서도 얼굴에서는 밝은 표정을 짓지 못했다. 평소처럼 화려한 액서세리를 착용한 모습이나 뛰어난 용모는 그대로였으나 상실감은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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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솽의 모습. 퇴출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제공=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이에 반해 정솽은 완전 잠수를 타고 있다. 수일 전에 언론에 의해 그녀 아버지의 초췌해진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뿌렸을 뿐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마도 향후 활동이 불가능해진 것에 대한 충격을 삭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보인다. 또 최악의 경우 가해질 형사 처벌에 대비하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다. 아무려나 둘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영원히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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