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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할리우드 영화개봉으로 콘텐츠 절벽현상 해소 기대“

CJ CGV, 할리우드 영화개봉으로 콘텐츠 절벽현상 해소 기대“

기사승인 2021. 05. 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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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0일 CJ CGV에 대해 할리우드 영화개봉으로 콘텐츠 절벽 현상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홀드’,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유지했다.

CJ CGV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한 1725억원,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본사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과 베트남은 흑자를 달성했고, 4DX, 인도네시아, 터키의 적자가 축소되고 있어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CJ CGV 본사의 대규모 적자국면이 해소되기 시작하는 시점은 3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국의 백신접종률 상승으로 인해 미국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면서 흥행성 높은 할리우드 개봉작들이 2021년 여름시즌부터 본격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마블 영화들도 2021년 7월의 ‘블랙 위도우’를 시작으로 2021년 연중 4편이 개봉 대기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CJ CGV가 발행 예정인 신종자본 전환사채는 2021년 7월 8일부터 보통주 전환이 가능해, 전환가능물량은 최대 1128만주에 달한다”며 “해당 물량은 당분간 동사 주가에 있어 오버행 이슈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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