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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높은 브랜드 경쟁력과 안정적 실적 흐름 긍정적…목표가↑”

“네오팜, 높은 브랜드 경쟁력과 안정적 실적 흐름 긍정적…목표가↑”

기사승인 2021. 05.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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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0일 네오팜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은 다소 아쉽지만 높은 브랜드 경쟁력과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4만3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업황개선과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제로이드’와 ‘더마비’ 매출이 각각 23%, 19% 성장하며 고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타격이 컸던 ‘아토팜’과 ‘리얼베리어’도 각각 5%, 7% 성장하며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다만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4%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데, 이는 국내외 외형 확대를 위한 투자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30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67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원가율이 3.1%포인트 상승하면서 영엽이익률은
3.5%포인트 크게 악화됐다“며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브랜드인 ‘더마비’의 비중이 상승한 것이 가장 큰영향을 미쳤고, H&B 채널의 프로모션 행사도 원가율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박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종전 4만3000원에서 5% 상승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해외 비중이 8% 내외에 불과한 점은 여전히 아쉽지만 높은 브랜드 경쟁력과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감안해 아직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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