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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남은 1년 마지막까지 헌신…대한민국 운명 좌우한다는 자세”

문재인 대통령 “남은 1년 마지막까지 헌신…대한민국 운명 좌우한다는 자세”

기사승인 2021. 05. 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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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평가는 국민과 역사에 맡길 것"
"위대한 국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
취임 4주년 연설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을 맞아 “남은 1년이 지난 4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보답하는 정부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4주년 특별연설을 하고 “위기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정부의 남은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 1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며 “그 1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해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지 벌써 1년 3개월이 지났다”며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다. 이토록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줄 몰랐다”고 돌아봤다.

문 대통령은 “감염병과 방역 조치로 인한 고통, 막심한 경제적 피해와 실직, 경험해보지 못한 평범한 일상의 상실,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갖게 된 것은 오직 국민 덕분”이라며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위기를 박차고 회복과 포용, 도약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조금만 더 견뎌주시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수많은 위기 앞에서도 단결하며 전진했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며 “모든 평가는 국민과 역사에 맡기고 마지막까지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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