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제공=서울시
서울도서관은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자잡지는 종이로 발간되는 다양한 잡지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 기기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변환한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정기간행물 200여종을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도서관매거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종이 잡지는 관내 열람만 가능했고 지난 호를 배포할 수 없었으나 전자잡지 서비스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동시접속자 수의 제한이 없어 서울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국내 200여 종의 전자잡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도서관은 앞서 지난 1월부터 전자책, 오디오북 등 구독형 온라인 콘텐츠 총 1만8000종을 확충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도서관은 지난 1월 구독형 전자책 및 오디오북 확충에 이어 국내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서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독서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