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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보건복지부 산하 간호정책과 신설 환영

간무협, 보건복지부 산하 간호정책과 신설 환영

기사승인 2021. 05.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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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자료사진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가 보건복지부(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산하 간호정책과 신설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

간무협은 12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처우개선과 근로환경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복지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논의하면서 81만 간호조무사가 국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호정책과 신설에 따라 간호인력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간무협 관계자는 “간호조무사 질 향상 및 전문성 확보가 이뤄지면 양질의 간호서비스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설된 간호정책과는 7명의 인력(4급 1명, 5급 3명, 6·7급 3명)으로 구성된다. 간호인력 수급 정책 수립·조정, 간호인력 양성 및 관리, 간호인력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간호정책 관련 법령 제정 및 개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간호사 및 조산사 보수교육·면허신고·지도감독,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자격신고 및 지도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어 간무협은 “신설된 간호정책과가 특정 직역을 대변하거나 대표하는 부서가 아닌 간호인력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부서가 됐으면 한다”며 “간호조무사를 비롯한 간호인력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고 더 나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는 11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공표하면서 보건의료정책실 산하에 ‘간호정책과’를 신설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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