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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즐긴다…산악문화체험센터 13일 개관식

도심에서 ‘스포츠 클라이밍’ 즐긴다…산악문화체험센터 13일 개관식

기사승인 2021. 05.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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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마치고 정식 개관…프로그램·이용시간도 늘려
12.산악문화체험센터 상설전시실
서울시는 산악문화체험센터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개관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과 산악문화, 커뮤니티가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산악문화체험센터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개관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과 산악문화, 커뮤니티가 결합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이날 오후 열린 산악문화체험센터 개관식에는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종환·정청래·이수진·임오경·오영환 국회의원, 유동균 마포구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도식 시 정무부시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악문화를 즐기는 스포츠 클라이밍의 메카이자, 일반 시민부터 동호인, 전문 산악인들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정무부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전신운동으로서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킬 뿐만 아니라, 각종 국내·국제 대회도 유치해 서울의 산악문화를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시범운영 기간인 지난 3월25일부터 4월30일까지 산악문화체험센터엔 하루 평균 122명, 총 4000여명의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이중 절반이 넘는 2397명(일평균 75명)은 직접 체험활동을 했다.

시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에서 정식 개관한 산악문화체험센터가 대표적인 스포츠 클라이밍 명소이자 자연 속 힐링센터로 자리 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악문화체험센터는 공인된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우수한 강사진으로부터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강습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민간시설에 비해 비용이 30% 수준으로 저렴하다.

14일부터 산악문화체험센터의 프로그램과 이용시간도 확대 변경된다. 기초과정을 마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레벨업반과 전문산악인을 위한 월 자유이용반 프로그램이 추가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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