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쌍용C&E,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에서 ‘A0’로 상향

쌍용C&E,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에서 ‘A0’로 상향

기사승인 2021. 05. 13. 13: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쌍용C&E 동해공장 전경./제공=쌍용C&E
쌍용C&E는 최근 한국신용평가가 시행하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쌍용C&E는 회사 신용등급이 BBB+(2015년) A-(2017년), A0(2021년) 등의 순으로 지속 상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C&E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정기평가에서 △신규 설비 가동과 원가경쟁력 제고에 기반한 현금창출력 확대 △환경부문 이익 창출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C&E는 2018년 이후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대체하기 위해 폐합성수지 등 순환자원 사용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 진행, 폐열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본격 가동했다.

2020년 연결기준 17%의 영업이익률(2502억원)을 달성했으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규모는 4470억원에 달했다.

쌍용C&E는 최근 사명 변경과 함께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하고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녹색채권 최고 인증등급인 ‘GB1’과 ‘G1’을 획득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친환경 투자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쌍용C&E 관계자는 “이번 등급 상향은 시멘트 내수 감소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제조원가절감과 환경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 투자 확대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