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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철저하게 통합 지향하는 총리 될 것”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철저하게 통합 지향하는 총리 될 것”

기사승인 2021. 05. 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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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첫 출근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송의주 기자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14일 “철저하게 통합을 지향하는 총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 총리는 이날 오전 8시께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으로 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오늘 국무총리로서 첫 출근이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일 할 기회를 주신 대통령님, 동의해주신 국회에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격려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코로나19라는 감염병과의 싸움으로 국민들이 많이 힘들고 지쳐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는 이 싸움을 잘 끝내야 우리 민족과 후손들에게 좋은 공동체를 물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저와 모든 공직자들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이 어려움을 국민과 함께 극복하고 이후에 새로운 대한민국, 여러가지 도전적 과제를 극복할수 있도록 그렇게 잘 준비하겠다. 국민 여러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임명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의 대립이 상당했다’는 지적에 “제가 말씀 드린대로 이 어려움은 우리 모두 함께라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한 점에서 철저하게 통합을 지향하는 그러한 총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앞으로 일하는 자세나 바라보는 방식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방법으로 해내겠다”며 “여야 모두에게 정말 성심 성의껏 상황을 설명 드리고 도와달라고 그렇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경제정책에 우선 순위를 어떻게 두고 국정운영을 할 것이냐’는 질문엔 “코로나19 싸움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정상적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들의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가야만 여러가지 경제정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 총리는 “차분히 준비해 국민들이 해 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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