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재단, 곽수근 신임 농어촌상생기금운영위원장 선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16일 서울 반포동에 있는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20차 농어촌상생기금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를 제2대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인 곽 신임 위원장은 2010년 동반성장위원회가 출범할 당시 초대 위원으로 참여해 동반성장, 상생협력에 대한 신념이 누구보다 뚜렷하다”며 “현재 국제회계기준재단 이사회 이사,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어 농어촌상생기금 조성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수근 농어촌상생기금운영위원위원장은 “동반위에서 기업 간 상생과 성장을 모색하던 경험을 살려 기업과 농어촌, 도시민과 농어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6인으로 구성된 농어촌상생기금운영위원회는 곽수근 위원장과 함께 원영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 등이 새롭게 위원회에 참여하게 됐으며 기존 위원들은 연임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