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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자회사 순자산가치 증가가 주가에 미반영…목표가 상향”

“한화, 자회사 순자산가치 증가가 주가에 미반영…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1. 05. 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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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7일 한화에 대해 금융부문의 호조를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이후에도 우호적인 영업환경 지속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 1000원으로 상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이 금리상승 등의 요인으로 1분기 영업이익 2013 억원으로 전년 1분기 48 억원 대비 크게 증가하며 한화 영업이익 개선을 견인했다”며 “결과적으로 한화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예상치를 132% 상회하며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금리상승, 주가상승 등 금융부문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부진했던 사업부들이 정상화되며 2분기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금융뿐 아니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주요 자회사의 실적개선세는 2 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생명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은 연초 대비 각각 61.9%, 51.8%, 10.0% 상승하며 순자산가치(NAV)가 7700억원 증가했으나, 한화의 시가총액은 2600억원 상승에 그쳐 NAV 증가가 한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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