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022년 이후 개발할 전투복·전투식량 등 민간기술 공모

2022년 이후 개발할 전투복·전투식량 등 민간기술 공모

기사승인 2021. 05. 17. 09:2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다음달 4일까지
clip20210517091409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는 2022년 이후 새로 추진할 전력지원체계분야 연구개발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민간 제안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력지원체계는 군(軍)에서 사용하는 군수품 중 무기체계를 제외한 일반 장비·부품·시설·소프트웨어 및 그 밖의 물품 등을 말하며 모집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전투복, 특수임무피복, 방한피복, 특수천막류, 방탄류, 전투식량 등 의·식·주 관련 물자와 개인화기 조준경과 같은 광학장비, 발전기세트, 교육훈련장비 등 군의 소요량이 많아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장비가 대표적인 공모대상이다.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민간 제안’은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품과 기술을 군수품에 접목하기 위해 대내외 연구소, 학계 및 업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안을 공모하는 제도이다.

응모에 참가한 민간제안은 각 군 및 민·군 전문가 심의를 거쳐 중요도 및 필요도에 따라 우선 순위(안)를 선정해 국방부 및 각 군과 함께 연구개발 사업화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민간제안 공개모집은 무기체계 연구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방산기술진흥연구소는 올해부터 전력지원체계에 해당하는 일반 장비·물자류에 대한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민간 아이디어를 활발히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임영일 방산기술진흥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일반 제품과 기술들이 전력지원체계 분야에 적극적으로 유입돼 방위산업 혁신과 국가산업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며 “일반 장비·물자류는 국방분야 연구개발에 경험이 없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반 분야인 만큼, 기술력 높은 대내외 연구소·학계·산업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방기술품질원 누리집(www.dtaq.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