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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방탄소년단·성시경 등 역대급 컴백 대전

태민→방탄소년단·성시경 등 역대급 컴백 대전

기사승인 2021. 05. 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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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샤이니 태민이 31일 군입대를 앞두고 미니 3집 ‘어드바이스’를 발표한다/제공=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태민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과 성시경 등 ‘거물’들이 돌아와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다.

오는 31일 군 입대를 앞둔 샤이니 태민은 미니 3집 ‘어드바이스(Advice)’를 18일 발표한다. 이 곡은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 상대를 재단하는 이들을 향한 경고를 담았다. 밝고 경쾌한 샤이니의 콘셉트와는 달리, 어두운 분위기로 변신한 태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샤이니와 SM의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으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그는 솔로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진행된 온라인 콘서트에서는 9만여 팬을 모아 높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이 두 번째 영어 신곡 ‘버터’로 21일 컴백한다/제공=빅히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태민의 뒤를 잇는 핫 이슈는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이다. 이들은 오는 21일 두 번째 영어 신곡 ‘버터(Butter)’를 발매한다. 이 곡은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송으로 알려졌다. 신곡과 관련된 콘셉트 클립 영상과 티저 사진 등을 공개해 복귀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새 앨범 홍보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레이블인 컬럼비아 레코즈는 ‘버터 버스 투어’를 시작했다. 버스를 타고 미국 전역을 돌며, 라디오 DJ들에게 먼저 신곡을 들려주는 홍보 방식이다. 지난해 ‘다이너마이트’의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핫100’ 정상 등극에 라디오 방송 횟수가 크게 기여했던 걸 복기해, 정식 발매 전부터 라디오 방송국을 일찌감치 공략하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성시경도 돌아온다. 그동안 본업인 가수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그는 2011년 9월 발매했던 ‘처음’ 이후 무려 10년만에 정규 8집 ‘시옷(ㅅ)’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사람’ ‘사랑’ ‘삶’ ‘시선’ 등 시옷으로 시작하는 다양한 단어에 담긴 의미를 특유의 강점인 감성적인 발라드로 풀어낸다.

성시경은 지난달 16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요리 이야기는 물론 컴백 소식을 직접 알리고, 신곡 메들리를 공개하는 등 직접 홍보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여름 시즌 특수를 겨냥하던 가요 시장이 예전보다 일찍 여름대전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SG워너비·브레이브걸스 등 역주행한 곡들이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5월 컴백 대전에 합류한 가수들로 대중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정주행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성시경
성시경이 10년만에 정규 8집 ‘시옷(ㅅ)’을 발매한다/제공=에스케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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