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관광휴양콘도’ 민간투자자 제안서 공고

기사승인 2021. 05. 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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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 접수, 8월16일 제안서 접수받아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개최,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상가 및 펜션 등의 민간투자 활기 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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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감도/제공 = 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민자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17일자로 공고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는 변산면 대항리 612번지 4만3887.3㎡ 부지에 추진되며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등의 휴양콘도미니엄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군은 오는 다음달 7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의향서를 제출한 개인 및 법인에 한해 8월 16일 제안서를 접수 받아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고 내용은 부안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북도교육청이 총사업비 298억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교육수련원이 지난해 11월에 공사를 착공해 금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인근에 추진되는 만큼 이번 관광휴양콘도 민간투자자가 선정된다면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내 상가 및 펜션 등의 민간 투자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고를 계기로 국내외 잠재 투자의향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물색해 민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때 전국 3대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떨쳤던 변산해수욕장이 그동안 세월의 흐름과 함께 쇠락했지만 이번 민자유치를 통해 다시 옛 명성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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