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순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고상현 전공의가 최근 열린 제48차 유럽 골대사학회에서 동서양연구상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 강준순 교수(왼쪽)와 고상현 전공의(오른쪽)
0
강준순 교수 고상현 전공의
18일 병원 측에 따르면 강 교수와 고 전공의는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신부전과 관련된 요인’을 주제로 연구했다. 지난 2011~2016년까지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수술 환자 550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합병증 중 하나인 급성 신부전과 관련된 인자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수술 후 혈청 알부민 수치와 출혈량이 급성 신부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강 교수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하대병원을 찾는 고령의 고관절 골절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증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