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9일 황성공원서 제2회 들쑥날쑥문화제…쑥 음식 선보여

기사승인 2021. 05. 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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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2회 경주 들쑥날쑥문화제, 이번달 29일 개최 (1)
쑥을 활용해 만든 음식 모습./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29일 황성공원 일원에서 제2회 들쑥날쑥문화제를 개최한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2회 들쑥날쑥문화제’는 쑥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문학을 포함한 예술작품 전시 △주제가인 들쑥이날쑥이 노래 △무애무·난타와 비보이댄스 공연 △전래놀이 고리던지기·제기차기 △쑥인절미떡매치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는 문화제 개최를 앞두고 지난 14일 경주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에서 ‘제2회 경주들쑥날쑥문화제’의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쑥을 활용한 요리시연 영상촬영을 진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삼성생활예술고 3학년생 이형우, 김희찬 두 학생은 김창호 교사의 지도로 개발한 △쑥 페스토 파스타 △쑥 팬케잌 △쑥 크레이프 △쑥 또르띠아 샌드위치 △쑥 도라지 볶음 고추장 △쑥 찹쌀 조청 고추장 등 6종의 쑥을 활용한 음식의 제조과정을 시연했다.

한국문화관광콘텐츠협의회가 영상을 담아 유튜브 등에 공개하고 들쑥날쑥문화제를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쑥을 활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돼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제1회 들쑥날쑥문화제는 친환경 작물인 ‘쑥’의 소득 작물화 가능성 세미나를 열고 온·오프라인으로 장학금 전달 및 시·수필·사진·그림 등 작품전시, 시낭송, 쑥재배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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