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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코파이탈리아 3년 만의 우승

유벤투스, 코파이탈리아 3년 만의 우승

기사승인 2021. 05. 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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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y Soccer Italian Cup <YONHAP NO-1794> (AP)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0-2021 코파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승리, 우승을 확정한 뒤 우승컵을 들고 감격해하고 있다. /AP연합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가 3년 만에 코파이탈리아(이탈리아컵) 정상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 2020-2021시즌 코파이탈리아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2017-2018시즌 이후 3시즌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14회로 늘렸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부진을 격었다. 2011-2012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9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5위(승점 75)로 내려앉았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며 실망스런 시즌을 보냈다. 코파이탈리아 400번째 경기였던 이날 우승컵을 들어 올려 아쉬움을 달랬다.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은 역대 4번째로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맛본 유벤투스 사령탑이 됐다.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은 이번 시즌까지 코파이탈리아 6차례 우승을 경험해,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맛본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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