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0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명...면세점 근무자 1명

기사승인 2021. 05. 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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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1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5시 현재 5명(제주 1024~1028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028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오후까지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2명(제주 1027·1028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제주 1024·1025·1026번)은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1027번 확진자는 제주 900번, 90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028번은 제주 101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1027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900번, 901번 확진자의 확진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하던 중 유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 1024번부터 1026번 확진자는 모두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동선 정보를 공개한 제주시 소재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과 관련해 694명이 검사를 받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69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제주도는 지난 29일 확진자가 발생한 제주국제공항 내국인 면세점과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와 관련한 검사 진행 상황 또한 공개했다.

30일 오후 5시까지 제주공항 내국인 면세점과 관련해 실시한 979건의 검사 중 1건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는 제주공항 내 내국인면세점 모 시계매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검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로관리사업소 직원 등 접촉자 38명에 대한 검사 또한 진행 중이며, 30일 오후 5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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