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5가 거의 0에 가까워
베이징은 여러 면에서 G2 중국의 수도답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환경과 관련한 것이 화제가 되면 시민들이 고개를 못 든다. 좋다고 하기 어려우니까 말이다.
| 청정 하늘 1 | 0 |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거리 풍경. 하늘이 시퍼렇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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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기의 공기는 더욱 그렇지 않나 보인다. 올해 들어 미세먼지(PM10)가 1만㎍/㎥에 이르른 날이 있었다면 말 다했다고 할 수 있다.
| 청정 하늘 2 | 0 |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도로 풍경. 시퍼런 하늘 위의 구름이 정겹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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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6월 전후의 며칠 동안만 볼 경우 얘기가 달라진다. 초미세먼지(PM2.5)가 3㎍/㎥ 전후인 날이 연속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가 거의 무오염 상태라는 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청정 하늘 4 | 0 | 드물게 보는 베이징의 푸른 하늘.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거리 풍경이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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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맑고 화창하면 당연히 이를 만끽하는 시민들도 기분이 좋기 마련이다. 그래서일까, 4일 베이징의 곳곳에서는 외출에 나선 시민들이 많이 목격됐다. 정말 이례적이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