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두레농악보존회, ‘풍년기원’ 전통 손 모내기 성료

기사승인 2021. 06. 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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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두레농악보존회 전통 손 모내기 행사 개최1
청양두레농악보존회 회원들이 5일 전통 의상을 입고 논에서 농요를 부르며 손모를 심고 있다./제공=청양군
충남 청양두레농악보존회가 지난 5일 화성면 장계리 일원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행사를 마무리했다.

7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두레농악보존회 회원들은 전통 의상을 입고 2시간 동안 1000여㎡ 논에 못줄을 띠고 농요를 부르며 모를 심었다.

회원들은 한상봉 국악인의 지휘 아래 모심는 소리를 부르고 풍물을 곁들이며 농사에 흥을 더하는 조상들의 지혜를 되살렸다.

청양두레농악보존회는 전통 논매기, 손 타작 등 전통 방식의 벼농사도 재현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옛 농경문화와 풍물을 통해 벼농사의 힘겨움을 흥으로 이겨온 조상들의 슬기를 되살리는 두레농악보존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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