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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암사2동, ‘찾아가는 세탁소’ 운영

강동구 암사2동, ‘찾아가는 세탁소’ 운영

기사승인 2021. 06. 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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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모습 (1)
서울 강동구 암사2동은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공=강동구청
서울 강동구 암사2동은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세탁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세탁소’는 독거어르신, 장애인, 1인가구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의 이불과 부피가 큰 겨울옷을 직접 수거해 세탁·건조 후에 가정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지난달 26일 암사2동에 위치한 위니아크린샵(정성호 대표)과 암사2동 주민센터의 협약으로 시작됐다.

특히 빨래를 수거하고 빨래방으로 옮겨 세탁·건조 후 배달하는 전 과정에 2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도 참여한다. 우리동네 이웃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주민들을 발굴하고 도우며,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장서게 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정성호 대표는 “이불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생활필수품이지만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잦은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며 “위생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암사2동은 ‘찾아가는 세탁소’ 사업으로 매월 독거어르신, 장애인, 1인가구 등 12가구가 세탁서비스를 지원받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영창 암사2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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