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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6-모교’ 김서형 “공포영화 못봐…촬영할 때 울어”

‘여고괴담6-모교’ 김서형 “공포영화 못봐…촬영할 때 울어”

기사승인 2021. 06. 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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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 김서형이 공포영화를 못본다고 고백했다./제공=kth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 김서형이 공포영화를 못본다고 고백했다.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감독 이미영, 이하 ‘여고괴담6’)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서형, 김현수, 최리, 김형서, 이미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은희 역의 김서형은 “사실 공포영화를 못본다. 아까도 소리를 많이 질렀다. 죄송하다”라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줬다.

김서형은 “인터뷰 때문에 ‘여고괴담’ 시리즈를 찾아봐야 했지만 도저히 못보겠더라. 이해해달라”라며 “처음에 제의를 받았을 때 귀신 역할인 줄 알았다. 이미 4편에서 선생님 역을 했는데 또 선생님 역이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때도 세트장에 가짜인데 피칠갑을 해놨더라. 가서 앉아있어야 하는데 못 들어가겠더라. 겨우 촬영을 하고 나와서 엄청 울었다. 두 번 다신 공포영화를 하고 싶지 않으면서도 공포퀸이 되고 싶다”고 촬영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여고괴담6’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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