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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6-모교’ 감독 “故 이춘연 대표,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여고괴담6-모교’ 감독 “故 이춘연 대표,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기사승인 2021. 06. 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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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 김서형(왼쪽부터), 김현수, 이미영 감독, 최리, 김형서가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제공=kth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 감독이 故 이춘연 대표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감독 이미영, 이하 ‘여고괴담6’)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서형, 김현수, 최리, 김형서, 이미영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미영 감독은 최근 세상을 떠난 故 이춘연 대표에 대해 “한달 전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이 자리에 함께 못한 허망함이 있다. 이춘연 대표님의 ‘여고괴담’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대단했다. 매 시리즈가 다 잘 되진 않았지만 늘 10편까지 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여고괴담’은 단순하게 자극을 주는 공포영화가 아니라, 여학생의 상처와 눈물, 슬픔 이런 모든 것들을 공포라는 장르적인 사물로 표현한 영화다. 그래서 이렇게 매력적인 기획은 다신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셨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선생님이 안 계시지만 개봉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음 시리즈를 잘 이어나가도록 큰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고괴담6’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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