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부권 첫 통합의학센터 충주위담통합병원 15일 개원

중부권 첫 통합의학센터 충주위담통합병원 15일 개원

기사승인 2021. 06. 10. 11: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의학과 한의학·보완대체의학의 장점을 접목해 질병을 치료하는 중부권 통합의학센터인 충주위담통합병원이 오는 15일 개원하고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10일 병원 측에 따르면 정부의‘의·한 협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생긴 통합의학센터로는 전남 장흥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대구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에 이어 세번째다. 충주시가 국고 지원을 받아 수안보온천 지구의 8718㎡ 부지(연면적 2만6979㎡)에 3층 규모로 건설됐다.

사진1_충주위담통합병원 전경
충주위담통합병원은 통합검사센터·통합진료센터·통합치료센터·통합치유센터 등 4센터, 수치료실·건강증진실 등 2치료실을 갖췄다. 최도영 병원장(한의사) 등 의사, 한의사 4명이 암·난치성 위장 질환 등을 치료한다. 입원실은 1~3층에 134병상을 갖췄다. 위장질환 전문 치료 병원으로 유명한 위담한방병원 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충주위담통합병원의 암치료는 대학병원에서 이뤄지는 표준치료(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을 완화하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최 병원장은“우리 병원은 전통적 의미의 양한방 질병치료를 기본으로 삼지만, 질병을 넘어서서 생명(삶)을 치유하는 병원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영양면역, 마음면역, 운동면역 회복을 위해 근거 기반의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