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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N 2021 온라인 컨퍼런스 24일 개최…20개국·1500여명 참가

IDEN 2021 온라인 컨퍼런스 24일 개최…20개국·1500여명 참가

기사승인 2021. 06. 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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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영 이사장 "소화기내시경학 최신 지견 공유…국제학술 교류의 장 될 것"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DEN 2021)가 24~26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3일간 개최된다.

10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IDEN은 2011년부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주최로 개최되는 연례 국제학술대회다. 우리나라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의 선진적인 연구 성과와 첨단의 내시경 치료 술기를 소개하고 세계적으로 공유하는 국제학술 교류의 장이다.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20개국에서 1500명이 사전등록했다.

조주영 IDEN 이사장(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강남차병원 소화기내과교수)은 “IDEN 2021은 국내외 석학들의 수준 높은 강연을 듣고 이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소화기내시경학의 최신 지견과 경험 많은 전문의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첨단 진단과 치료법, 훌륭한 연구성과들을 국제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리더 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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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 터키소화기내시경학회, 세계내시경기구(WEO) 등과 함께 상부위장관·하부위장관·췌장담도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세션이 마련됐다. 진단과 치료내시경 분야에서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갖춘 국내외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을 직접 실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중계·시청하면서 질의응답 할 수 있는 내시경 생방송 시현도 준비됐다.

상부위장관 분야에서는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와 함께 내시경점막하박리술에 대한 우리나라와 일본의 표준 지침, 조기위암의 내시경 진단에 대한 일본의 임상 표준 지침을 소개하는 강의가 마련됐다.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와는 새로운 첨단 내시경에 대한 공동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세계내시경기구와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올바른 내시경 교육방법과 내시경실 감염 방지 방안에 대해 교육한다.

하부위장관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완전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 필수적인 대장 정결을 포함한 전처치 방법, 대장선종을 놓치지 않는 방법과 함께 대장내시경 검사의 주요 합병증인 장천공 발생의 예방과 대처법 등에 대한 강연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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