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토부, 광주 건물붕괴 사고 정부 조사위원회 구성…오늘 회의

국토부, 광주 건물붕괴 사고 정부 조사위원회 구성…오늘 회의

기사승인 2021. 06. 11. 10: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10611102205
국토교통부는 9일 광주시 동구 학동 건축물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축물관리법상 사망자나 실종자가 1명 이상이거나 부상자가 5명 이상인 인명사고 또는 건축물 붕괴 등이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국토부가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위원회는 군산대 이영욱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10명(위원장 1명, 건축시공 4명, 건축구조 4명, 법률 1명)으로 구성 으로 구성돼 이날부터 8월 8일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위원회는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를 기반으로 조속히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광주)에서 착수회의를 하고 해당 사고조사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사고 조사는 건축물 철거공사 허가부터 현장시공 과정까지 사고를 유발한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사하고,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 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