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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위생법 위반 햄버거 패티·돈가스·미트볼 제조업체 8곳 적발

식약처, 위생법 위반 햄버거 패티·돈가스·미트볼 제조업체 8곳 적발

기사승인 2021. 06. 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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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가공품 식중독균 검사는 모두 적합
식약처, 위생법 위반 햄버거 패티·돈가스·미트볼 제조업체 8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적발된 업체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돈가스나 햄버거 패티, 미트볼 등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 241곳을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등교수업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학교 급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돈가스, 햄버거 패티, 미트볼 같은 분쇄가공육제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시설기준 위반(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가 점검업체 제품을 포함해 온라인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돈가스, 햄버거패티 등 식육가공품 461건을 수거해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온·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온라인으로 냉장·냉동 식육가공품을 구매할 때는 신속히 수령해 즉시 냉장·냉동 보관하고 장시간 받기 어려우면 온라인 주문을 지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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