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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서울 노후 아파트 대상 재건축·재개발 사업 시급”

태영호 “서울 노후 아파트 대상 재건축·재개발 사업 시급”

기사승인 2021. 06. 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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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7% 30년 넘어…50년 이상 173개 동
“주택공급 확대·시민 안전 위해 신속하게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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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서울에서 노후 아파트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주택 공급 확대와 안전을 위해 재정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3일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실(서울 강남갑)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받은 ‘서울시 노후 아파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서울 아파트 총 2만4439동 중 사용승인일로부터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4124동으로 전체의 16.9%였다.

30~40년은 3097동, 40~50년은 854동이었고, 50년이 넘은 아파트도 173동 있었다.

노후 아파트는 최근 5년 새 가파르게 늘어났다. 30년 넘은 노후아파트는 2016년도 3391동이었으나 2020년에는 4124동으로 5년 만에 21% 넘게 증가했다.

태영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이병화 기자photolbh@
지난해 기준 30년 넘은 아파트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노원구로 615동으로 집계됐다. 이어 송파구 453동, 양천구 449동, 강남구 416동, 서초구 309동 등이었다.

50년 넘은 아파트는 용산에 74동이 몰렸고 영등포구 31동, 중구 12동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 의원은 “최근 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서울 노후 아파트 대상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시급하다”며 “주택공급 확대 차원만이 아니라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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