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쇼박스, 여름 극장 상영 가시화 기대”

“쇼박스, 여름 극장 상영 가시화 기대”

기사승인 2021. 06. 14. 08: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하이투자증권은 14일 쇼박스에 대해 극장 영화 상영 가시화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한국영화 2편 배급에 그쳤고, 올해 상반기에도 배급이 전무했다”며 “그러나 백신 접종률 상스으로 코로나19 완화 조짐이 가시화되면서 여름 극장 개봉 라인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엇보다 극장들의 여름 개봉작 지원 방안들이 극장 개봉을 촉진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일단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기획 및 제작한 영화 <랑종>을 오는 7 월 국내에서 먼저 개봉할 예정이며, 이후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랑종은 태국 최초 1000만 관객 동원작이다.

특히 “다 올해 하반기 최대 개봉 기대작은 <관상>, <더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비상선언>”이라며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로 이병현, 송강호, 전도연, 김남길 등이 출연해 순제작비만 200억원 중반이상 투입된 대규모 블록버스터다”라고 설명했다.

또 “사업영역의 확장을 위하여 드라마의 기획제작 역량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월 JTBC 에서 첫 드라마 제작 작품인 <이태원클라쓰>로 드라마 제작사로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며 “지속적인 드라마의 기획 제작을 위해 다수의 판권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드라마 제작사로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성장성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