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민의힘, 여당과 약 10%포인트 격차... ‘39.1% vs 29.2%’

국민의힘, 여당과 약 10%포인트 격차... ‘39.1% vs 29.2%’

기사승인 2021. 06. 14. 09: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文 국정수행 지지도 38.5%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9.1%, 민주당 29.2%
정당 지지도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1%, 민주당 29.2%로 각각 집계됐다. /리얼미터 제공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10%포인트 가까이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1%, 민주당 29.2%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6월 첫째주 8.3%포인트에서 9.9%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 6.7%, 열린민주당 6.0%, 정의당 3.9%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여권 지지세가 강한 40대에서 크게 올랐다. 40대에서 국민의힘은 4.4% 포인트 오른 30.7%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11.1%포인트 떨어진 36.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3.2%포인트 상승, 37.9%), 서울(3.1%포인트 상승, 41.1%)에서 국민의힘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이른바 ‘이준석 돌풍’ 속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개 행보가 더해지면서 전당대회 효과가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2%포인트 오른 38.5%였다. 부정 평가는 0.3% 포인트 하락한 57.6%였다. 긍·부정평가의 차이는 19.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