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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 공기업 최초 ‘ESG 경영전략 ’ 선포

부산항만공사, 항만 공기업 최초 ‘ESG 경영전략 ’ 선포

기사승인 2021. 06.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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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항만 공기업 최초 ESG경영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등 가속화
보도자료(붙임).선포식 사진
BPA가 항만 공기업 최초 ‘ESG 경영전략’을 선포하고 혁신성과목표 달성에 본격 나섰다.(BPA)
민간기업뿐 아니라 공기업에도 ESG경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가 국내 항만 공기업 최초로 ‘ESG 경영전략’을 선포해 주목을 받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14일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는 “5월 10일 항만 공기업 최초 ‘ESG 경영 추진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ESG 경영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ESG 경영에 본격 나선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부산항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상생과 협력 등 사회적 가치를 항만 경영에 도입해 항만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부산항을 경제활성화의 디딤돌로 만들겠다는 게 BPA의 복안이다.

BPA의 ‘ESG 경영전략’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구현(E), 상생과 협력의 항만사회 활력 증진(S), 공정과 신뢰의 가치경영 실현(G)의 3대 전략방향을 담고 있다.

또한 항만 미세먼지 감축, 소통·협업 기반 지역사회 가치 증진, 윤리경영강화를 통한 국민신뢰 제고 등 9대 전략과제도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BPA는 ESG 경영의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복하기 위해 사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추진단을 구성한 상태다.

최고의사결정기구 BPA 항만위원회에 ESG위원회 분과를 신설해 ESG 경영 전반에 대한 계획 검토, 이행상황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BPA 관계자는 “내실 있는 ESG 경영을 위해 지난해 수립한 BPA 뉴딜 종합계획을 ESG 경영 계획에 반영했다”면서 “부산항에 맞는 핵심성과지표를 개발해 성과목표를 구체화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항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지역사회와 항만이 상생협력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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