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경찰서 (5) | 0 | 서울 은평경찰서 전경 /박완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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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식당에 승용차가 후진하며 들이닥쳐 안에 있던 손님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40분께 30여명이 식사 중이던 식당에 승용차가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로 11명이 다쳤고 이 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는 일행과 함께 이 식당에서 식사한 뒤 주차된 차를 후진으로 빼 이동하려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부상자 중 위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