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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 승용차 돌진…“11명 부상”

식당에 승용차 돌진…“11명 부상”

기사승인 2021. 06. 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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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경찰서 (5)
서울 은평경찰서 전경 /박완준 기자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식당에 승용차가 후진하며 들이닥쳐 안에 있던 손님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40분께 30여명이 식사 중이던 식당에 승용차가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로 11명이 다쳤고 이 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용차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는 일행과 함께 이 식당에서 식사한 뒤 주차된 차를 후진으로 빼 이동하려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부상자 중 위중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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