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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보복음주 시작에 실적 반등 기대”

“하이트진로, 보복음주 시작에 실적 반등 기대”

기사승인 2021. 06. 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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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업황 회복에 따라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햇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 접종률이 확대됨에 따라 식당과 유흥 시설 운영 시간이 연장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이라며 “이와 함께 주류 업황이 회복되면서 동사 실적 또한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시점과 맞물려 억눌려왔던 주류 소비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주류 산업은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가정용에 이어 업소용 매출까지 성장하며 주춤했던 점유율 상승 추세가 재개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완화 이후 경쟁 심화 우려가 존재하지만 분기별 탑라인 회복이 점차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해외 성과도 부각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조 연구원은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도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글로벌 리오프닝 및 해외 성장률 확대가 가속화되며 해외 매출 비중이 상승하고, 동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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