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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강, 철근 수요 회복으로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주가↑”

“대한제강, 철근 수요 회복으로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주가↑”

기사승인 2021. 06. 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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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5일 대한제강에 대해 국내 철근 수요 회복으로 2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종전 2만64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한제강이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국내 철근 수요가 올해부터 회복됨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개선 강도가 강할 것”이라면서 “재고로 판단할 수 있듯이 수급이 타이트해 대한제강을 포함한 철근업체들의 가격협상력이 우위에 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철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호재로 꼽았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철근 유통 가격은 1분기말 톤당 78만원에서 6월 130만원으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 철근업체들은 기준 가격을 1분기 71만5000원에서 6월 84만5000원으로 추가 인상했다.

박 연구원은“가격 상승 등을 반영해 2분기 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60억원에서 328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호재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P/E가 4배도 안 되는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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