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유제약, 3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성공…R&D 가속화

유유제약, 3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성공…R&D 가속화

기사승인 2021. 06. 15. 09: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유제약이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안구건조증 등 현재 진행중인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5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마련된 자금은 안구건조증, 전립선비대증 연구개발에 이어 지난 3월 미국 UCLA대학과 공동연구 진행을 발표한 뇌졸중·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등 4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된다. 앞서 유유제약은 2020년 47억여원을 R&D에 투자한데 이어 올해에는 1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182.5% 증가한 15억여원을 R&D에 투입한 바 있다.

유유제약_CI_한글
4개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진도가 빠른 안구건조증 신약은 동물 실험을 통해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즘 기전과 뛰어난 각막 상피세포 치유 효과가 나타나고, 눈물 분비량도 개선되는 것이 확인됐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유진투자증권이 주관했으며,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제로(0.0%) 금리로 만기일은 2026년 6월 15일이다.

박노용 CFO 상무는 “유유제약에 유리한 조건으로 확보한 대규모 자금을 통해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주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연구개발 진전 단계에 따라 기업가치가 증대되어 유유제약에 투자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