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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마무리…스페인 이동

문재인 대통령,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마무리…스페인 이동

기사승인 2021. 06. 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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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흔들어 인사하는 문 대통령 내외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다음 순방국인 스페인으로 향하기 위해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 올라 환송 나온 관계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연합뉴스
빈 공동취재단·서울 이장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2박 3일간의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을 마치고 빈 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독일 제약사 큐어백사 경영진과 화상면담, 하일리겐크로이츠 수도원 방문 등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수교를 맺은 이래 129년 만에 처음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한국 정상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인 지난 14일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의 회담을 잇달아 소화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판데어벨렌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대한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또 수도인 빈의 시청을 찾아 도시재생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고, 볼프강 소보트카 연방하원 제1의장과의 면담에서 양국 의회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2박 3일 간 스페인을 국빈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의 회담·오찬, 상원 및 마드리드 시청 방문, 경제인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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