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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우주력 청사진 그린다”

“국방 우주력 청사진 그린다”

기사승인 2021. 06. 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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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16~17일 대전서 국방우주기술세미나 개최
[포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대 인증시험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대 인증시험을 위해 발사체를 기립하고 있다. 사진 4장 레이어 합성./송의주 기자
한국의 국방 우주력 청사진을 그리는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국방연구원(KIDA) 등은 16일 대전 ICC호텔에서 국방우주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각 군이 설정한 우주전력 발전 개념을 바탕으로 국방 우주력의 청사진을 그리고 국방우주 발전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천문연구원(KASI),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등 우주 관련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들과 군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이 될 국방 우주기술에 대한 실무차원의 회의가 진행된다.

첫째날인 16일 오후에는 우주정책을 비롯한 위성체 국산화, 통신위성, 우주기술 예측, 과학·탐사 분야 우주기술 등 다양한 우주 관련 기술을 국방우주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연구발표가 이어진다. 이를 통해 민간은 물론 국방 분야에 두루 적용되고 있는 우주기술과 우주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둘째날인 17일 오전에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세대학교 소속의 교수 및 전문가들이 국방 우주기술의 발전방향뿐만 아니라 우주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부문별로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세미나는 국방 우주강국을 향한 첫걸음”이라며 “각 군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해 국방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공통의 비전을 수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DD는 “향후 미래 전장으로 우주공간이 주목받게 됨에 따라 국방기술 및 첨단기술을 통한 국방 우주기술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국방연구개발의 범주가 확대되고 우수한 국방연구개발 기술력이 더욱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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