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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기재차관 “광주, AI 집적단지로 집중 조성할 것”

안도걸 기재차관 “광주, AI 집적단지로 집중 조성할 것”

기사승인 2021. 06. 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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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기재차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16일 “광주를 선도적인 인공지능(AI) 집적단지로 집중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광주 동구 AI 창업캠프를 방문해 “국내 AI 산업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확산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의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데이터 센터를 착공하고 내년에는 실증 장비 77종 구축을 완료하겠다”며 “2024년까지는 컴퓨팅 자원·데이터·대형 실증 장비 등 AI 핵심 인프라 집적을 완료해 (광주를) 명실상부한 빅데이터 댐과 국가 인공지능(AI) 거점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등 지역 3대 특화산업 분야를 타켓팅 해서 AI를 활용한 혁신적 부가가치를 갖는 제품·서비스가 창출되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 차관은 광주 AI 사관학교가 매우 혁신적인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지역 수요에 기반한 AI 중·고급인재 양성 사업에 재정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지역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내년 예산에 신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역 주력산업 및 지역 공공서비스 분야에 AI를 융합시키는 실증 사업인 지역 선도 AI 융합 프로젝트를 확대해 지역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AI기반 사회 구현의 효능을 국민이 체감토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차관은 이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에너지클러스터를 찾아 참여대학·교육청·기업·연구기관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인재양성 방안 등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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